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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지금 광야에 들어와 있습니다’「광야를 살다」를 추천하면서, 유기성 목사 (선한목자교회)

미국 달라스에서 목회하는 이진희 목사님이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광야를 읽다」 후속편 「광야를 살다」를 출간했습니다.

「광야를 읽다」는 읽는 사람에게 인생이 무엇인지 영적 눈을 열어 줍니다. 인생이 산을 정복하는 것인 줄 알고 방황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인생이 광야를 지나는 것인 것을 깨닫고 삶의 모든 과정이 이해가 되었고 올바로 사는 지혜가 생겼다고 했습니다.

광야를 살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없지만 광야를 정확히 이해하고 살아가는 이들이 너무나 드뭅니다. 이것이 우리의 불행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출간된 「광야를 살다」가 너무나 소중합니다. 영적으로 좀 더 깊고 실제적인 광야 생활 안내서이기 때문입니다. 성경 전체를 아우르는 내용이 한층 깊어졌습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광야에 대하여 이처럼 잘 정리하고 이처럼 광야같은 우리의 삶을 잘 드러내어 깨닫게 해 주는 책도 흔치 않을 것입니다. 저자인 이진희 목사님이 오랫동안 성경을 중심으로 한 집필 활동으로 인한 해박한 성경 지식과 완숙한 인생에 대한 통찰력이 더해져서 쓰여졌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어느 한 부분이 특별히 좋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모든 장이 다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광야는 다 같은 광야가 아닙니다. 가인, 아브라함, 하갈, 요셉, 모세, 이스라엘 백성, 룻과 나오미, 다윗, 엘리야, 세례자 요한, 예수님, 사도 바울이 제각기 독특한 광야의 길을 걸었습니다. 우리가 걸어가는 광야도 누구 하나 동일하지 않습니다. 저자는 성경에 등장한 13곳의 광야를 통해 우리들이 걷고 있는 광야가 어떠한 것인지 설명해 줍니다.

이처럼 우리가 지나는 광야가 다양하지만 모든 광야 길에는 동일한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친히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어떤 광야에도 길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길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광야를 걷되 광야를 보기 보다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주님과 함께 걷고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것이 광야에서 살 길입니다.

이스라엘에서 안식년을 가질 때, 광야에서 주일 예배를 드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광야 가운데 있는 나지막한 언덕 위로 올라가니 눈 앞에 광야의 전경이 숨이 멎을 듯 펼쳐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서 광야에서 40년 동안 하나님만 믿고 살았다는 것이 어떤 것이었는지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기도하는데 주님께서 물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광야라도 나만 믿고 살 수 있겠느냐?” 마음이 먹먹했습니다. 나에게 ‘예수님만 함께 하시면 광야라도 상관없습니다’ 고백할 믿음이 있는지 생각하니 입이 막혔습니다. ‘24시간 예수님을 바라보며 산다’는 것이 어떻게 사는 것인지 눈이 열리는 것 같았습니다. 죽어라 예수님만 따라 사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어서 한국에서의 삶이 여기 보다 더한 광야라는 사실을 깨우쳐 주셨습니다. 한국에서의 삶은 풍족하고 화려하고 재미있어 보지만 실상은 광야에서 신기루를 쫓아가는 것같은 삶임을 알았습니다. 주님께서는 한국에 돌아가서도 광야에서 하나님만 바라보는 심정으로 살라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때 주님의 깨우침이 생생히 되살아나는 것 같았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사람들은 모두 광야를 통과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에게 있어서 광야는 결코 고통과 형벌의 장소가 아니었습니다. 이들에게 있어서 광야 세월은 결코 허비하는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이들 모두가 다 광야가 만든 사람들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광야에 들어와 있을 것입니다. 언제 어떻게 그 광야에 들어왔나요? 지금 어떤 광야를 지나고 있나요? 하나님께서 당신을 그 광야에 왜 들어오게 하셨을까요? 지금 그 광야를 어떻게 지나고 있나요? 그 광야에서 하나님이 당신을 어떻게 다루고 계신가요? 그 광야가 언제 끝날까요? 그리고 당신은 어떤 모습으로 광야에서 나오게 될까요? 저자의 도움을 받아 이 책에서 그 답을 찾아 보기 바랍니다. 어느덧 광야의 축복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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