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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삶 녹여낸 창작뮤지컬극단 라하프 5번째 정기공연 ‘The Voice’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극단 라하프(단장 김재은)가 2019년 정기공연 ‘The Voice(연출 홍세정)’를 오는 29일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공연한다.

창작뮤지컬인 ‘The Voice’는 단원들과 그 가족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발달장애인으로 살아오며 경험한 아픔‧슬픔‧고통‧기쁨‧환희 그리고 뮤지컬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극에 녹여냈다.

라하프 측은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생태계가 부족한 상황 가운데, 그들의 일상과 목소리를 공연에 담았다”며 “취미와 공동체가 많지 않은 이들이 춤과 음악에 반응하는 것을 보고 뮤지컬을 만들어 지금까지 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뮤지컬로 만들어진 그들의 삶의 터전에서 인정받는 것을 배우들이 너무나 행복해 하고 있다”며 “많은 무대 경험을 통해 자존감이 높아지고 인생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져 그들만의 새로운 목소리가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정기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13명의 발달장애인 단원들은 자신들이 전문 배우임을 스스로 자랑스러워하며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극단 라하프는 지난 2016년 7월 창단된 뒤 매해 발달장애인 성장기를 뮤지컬로 제작해 공연했다. 4번의 정기공연과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문화공연, 2018 A+ 장애인문화예술축제 등의 무대에 올랐으며, 2017년 대한민국 국회대상 뮤지컬 부문 수상, 제5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연극뮤지컬 장려상을 수상했다.

 

가한나 기자  hanna@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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