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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함께 대한민국 기초 세운 감리교회”늘푸른아카데미 148차 특강

감리교회 원로목사를 위한 제148회 늘푸른아카데미 특강이 지난 22일 중앙교회 가우처기념예배당에서 열렸다. 이날은 전용재 감독(27대 감독회장)이 강사로 나와 ‘대한민국을 세운 위대한 감리교인들’을 주제로 한국 선교 초기 인물들을 소개했다.

전용재 감독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공식적인 선교는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가 내한한 1885년 4월 5일로 보통 알려졌지만, 사실은 그보다 한해 앞서 일본주재 맥클레이 선교사가 들어왔고 최초의 정식예배와 전도 가능성 등을 확인한 뒤 김옥균을 통해 고종에게 의사와 교사 선교사를 입국하도록 윤허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전 감독은 이런 일이 가능했던 배경으로 1883년 9월 미국 사절단으로 갔던 민영익이 기차에서 가우처 박사를 만난 일화를 소개했다. 가우처는 민영익을 만난 뒤 11월 미 감리교선교부에 조선선교를 요청하면서 2000 달러를 헌납했고 1884년 1월 조선선교회가 조직됐다는 것이다. 맥클레이가 이런 배경 속에서 가우처의 편지를 받고 그해 6월 30일 한국에 입국했다는 것이다.

전 감독은 이어 아펜젤러는 배재학당을, 스크랜튼은 시병원을, 메리 스크랜튼은 이화학당과 최초의 여성병원을 설립했으며 특히 고종의 요청으로 신교육 교사로 초빙된 헐버트 선교사는 한글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해 한글띄어쓰기를 독립신문에서 사용하기 시작했고 한국최초로 한글교과서를 저술했다고 설명했다. 한글학자 주시경 선생이 헐버트의 제자라고 설명한 전 감독은 “한마디로 한국감리교회는 복음뿐 아니라 교육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기초를 쌓았다”고 강조했다.

늘푸른아카데미의 다음 특강은 내달 19일 중앙교회 가우처기념예배당에서 열린다. 이번 특강은 김낙환 목사(전 감리회 교육국 총무)가 강사로 나와 ‘아펜젤러와 우남 이승만’이라는 제목으로 아펜젤러와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에 읽힌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김연기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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