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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회장 ‘4년 단임’에서 ‘2년 겸임’제로(1보)추천→투표→추첨 3단계 선출과정
투표권 정회원 전원으로 확대

감독회장은 2년 겸임제,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는 추천-투표-추첨의 3단계 과정을 거쳐 실시될 전망이다.

장정개정위원회(위원장 권오현 목사, 이하 장개위)는 5일 종교교회에서 제33회 총회 입법의회 장정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어 장개위가 논의한 입법안을 공개하고 이에 대한 감리회 회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공청회에 앞선 예배에서 장개위원장 권오현 목사는 “지금의 법도 훌륭한 법이지만, 문제는 법을 지키지 않는다는데 있다”면서 “새 것을 내놓기 보다 부족한 것, 잘못한 것을 보완해 감리교회를 바로 세워가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장정개정의 취지를 밝히고 “감리교회를 살려내는 법을 만드는 일에 좋은 의견으로 함께 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달라”고 요청했다.

 

# 감독회장 ‘4년 단임’→‘2년 겸임’

감리회가 가장 관심을 갖는 감독회장과 임기와 관련해 장개위는 ‘2년 겸임제’로 변경을 예고했다.

장개위는 기존 감독회장의 임기를 ‘4년’에서 ‘2년’으로 축소했으며, 담임목사를 겸직할 수 없는 ‘단임’에서 ‘겸임’제로 변경했다. 감독회장의 임기와 더불어 권한도 축소된다. 특히 각 국 위원회(이사회) 총무 후보 추천권을 국 위원회와 이사회에 위임토록 했다. 기존 장정은 감독회장이 2명의 총무후보를 국위원회에 추천하고 국위원회에서 1인을 선출해왔으나, 장개위의 법안이 통과되면 국위원회가 2명의 총무후보를 추천하고 감독회장이 그 가운데 지명토록 하면서 감독회장의 인사권에 대한 권한을 분산했다. 또 감독회장이 당연직으로 맡던 은급재단이사장, 애향숙재단이사장, 도선출판kmc발행인, 월간기독교세계 발행인, 기독교타임즈 발행인을 이사회에서 선출하도록 했다.

 

# 추천→투표→추첨 3단계 선출과정
정회원 전원 투표권 확대로 금권선거 방지

감독회장과 감독 선출 이후 후보의 자격과 부정선거 등으로 소송이 거듭되는 가운데 장개위는 ‘추천-투표-추첨’의 3단계 방안을 제안했다.

“감독 선거는 소속 지방 실행부위원회에서 추천을 받아 적법하게 등록된 후보자를 두고 무기명 비밀투표로 3명을 선출한 후, 선출된 후보자 본인의 추첨에 의하여 결정한다. 단, 추첨대상자는 투표자의 20% 이상을 득표한 이로 한다”는 것이 개정안이다.

감독회장 역시 “감독회장 선거는 적법하게 등록된 후보자를 두고 무기명 비밀투표로 3명을 선출 후, 후보자 본인의 추첨에 의하여 결정한다. 단, 추첨대상자는 투표자의 20% 이상을 득표한 이로 한다”고 했다. 투표에서 60% 이상의 지지를 받으면 추첨없이 당선된다.

장개위의 설명에 따르면 각 지방 실행부위원회가 꼭 감독후보를 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연회감독에 출마를 원하는 교역자가 감독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지방회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는 의미다. 추천을 받아 등록이 완료된 후에는 투표를 거쳐 최종 3인에 올라야 하며, 제비뽑기 형식의 본인추첨을 통해 감독으로 선출되는 것이다.

장개위는 이밖에도 선거관리위원회 내에 ‘심의분과위원회’를 ‘심의조사분과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직무를 보강해 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수 있도록 권한을 강화했다.

선거법 위반에 대해서는 당사자 이회에는 고소할 수 없느며 선거종료 후 90일 이후에는 고소·고발을 할 수 없도록 했다.

특히 감독·감독회장 선거권자를 모든 정회원 1년급 이상 교역자와 지방회별 그와 동수의 평신도 대표로 확대해 금권선거를 예방토록 했다.

 

# 교회은퇴부담금 2.3% 상향조정
은퇴지급 상한선 90만원으로 하향조정

목회자의 노후를 보장하는 은급과 관련 교리와장정 제5편 ‘교회 경제법’에서는 교회은급부담금을 2.0%에서 2.3% 상향조정하도록 했다.

은급법을 본격 다루고 있는 제6편 ‘교역자 은급법’에서는 은퇴지급 상한선을 92만원에서 9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1958년 7월생 이후 교역자의 경우, 2008년 개정된 신은급법(감리연금)이 2016년에 폐지되고, 새롭게 은급법이 개정됨에 따라 발생된 교역자은급기여금 3회분(2007년, 2010년, 2013년)의 미납금액을 법 공포 후 5년 내에 납부해야 2016년에 개정된 은급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간 내 미납시 은급금 지급을 매해 10% 감소 처분 받는다.

 

# 호남선교연회, 특별연회로 승격

호남선교연회가 호남특별연회로 승격된다. 장개위는 호남지역이 감리교회의 불모지로 전략적 선교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아래 효율적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특별연회로의 승격을 입법의회에 내놓기로 했다.

 

# 성폭력특별위원회 신설

특별위원회 가운데 성폭력대책위원회가 신설된다. 장개위는 사회적 성문화의 문란과 교회 내 성폭력의 책임 있는 해결과 예방을 위해 성폭력대책위원회를 신설을 제안한다고 개청취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과정법 내, △장로과정 △준회원 진급 및 고시과정 △연회 정회원 연수 과정에서 양성평등 및 성폭력예방교육을 추가하고 이수토록 했다.

 

 

김혜은 기자  21c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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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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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재신 2019-09-08 09:02:37

    호선연에 대한 특별법을 제정한다 합니다.

    "개정 취지 : 호남선교연회를 호남특별연회로 신설하여 감리교의 불모지와 같은 곳에 선교전략지역으로 필요한 시점이라 사료되어 특별연회로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하여 신설함."

    선교연회이기 때문에 효율적이지 못했던 것이 아닙니다.
    특별연회가 된다고 반드시 효율적이라 주장하는 것 또한 넌센스입니다.

    호선연은 2008년도부터 불법행정으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장정에 규정되지도 않은 독립연회를 주창하며 신경하 감독회장을 관리감독으로 선임하였습니다. 이것은 2007년 장정에 반하는 불법이었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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