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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힌 선교장벽 뚫고 세계로 간다코리아네이버스, 세계얼라이언스교회와 손잡고
96개국 비자발급 재산권 보호로 선교 동력 높여

코리아네이버스(Korea and Her Neighbors, 이사장 이정익 목사, 이하 KHN)가 AWF(얼라이언스교회 세계 협의회)와 선교협약을 맺고 세계선교의 길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리아 네이버스는 아시아태평양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 비자 걱정 없이 선교사들을 보내게 됐다. 특히 종교와 체제 등의 이유로 선교가 어려운 이슬람권 등에서도 종교비자를 받거나 신분과 재산을 보호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같은 일이 가능한 것은 많은 국가에서 인정받고 있는 얼라이언스교회의 세계협의회인 AWF와의 협약 때문인데, 국내에서는 생소한 교단이지만 얼라이언스교회는 세계 96개국에서 정식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신교다. 목회자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계와 의사, 교수, 변호사, 스포츠 인사들이 선교를 위한 연합사역을 펼치다가 교단화됐다.

이스라엘에서는 유일하게 얼라이언스 교회만이 종교비자를 받을 수 있는데, 얼라이언스교단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독립될 당시 미국의 상원과 하원 지도자들 중 얼라이언스교회 지도자들이 많이 분포됐고, 이들이 도움을 줬기 때문이다. 베트남에서도 유일하게 기독교 교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KHN과 AWF는 지난달 28일 신촌교회에서 선교협약식을 갖고 세계선교를 위해 함께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얼라이언스세계연대의 아시아태평양 지부(Asia-Pacific Alliance Churches, APAC) 사무총장 루마왁 목사(Lumawag), 얼라이언스 한국총회 사무총장 신다윗 목사가 참석했으며, KHN에서는 이사장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원로)와 사무총장 우순태 목사(기성 전 총무) 기획위원장 박노훈 목사(신촌교회), 선교위원장 김학필 목사, 국제스포츠인선교회 회장 이형로 목사(만리현교회) 등이 참석했다.

이정익 목사는 “한국에서는 강하지만 세계적인 뿌리가 없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와, 세계적인 선교를 펼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약한 얼라이언스교회가 ‘세계선교’라는 공통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는 일”이라면서 “처음은 기성과 한국성결연맹 교단을 중심으로 일이 진행되겠지만, 차츰 타교단 선교사들도 비자발급과 선교시설 보호 등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AWF를 대표해 참석한 아태지부 사무총장 루마왁 목사는 “선교협력식을 통해 세계선교에 새 시대가 열릴 것이라 확신한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KHN의 향후 추진사업 소개됐다.

선교위원장 김학필 목사는 “KHN은 전통적인 선교를 넘어 다양한 선교의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해왔다”면서 △한인 디아스포라 학자들을 네트워킹하는 학술원을 중심으로 국제포럼 개최 △저개발국가 스포츠 꿈나무 개발 △오케스트라 창단으로 음악을 통한 평화공존운동 △한국에 유학 온 유학생 네트워킹 등을 소개했다.

박노훈 목사(신촌성결교회)는 “지난 6월, 한국-필리핀 수교 70년을 맞아 한국전쟁에 참여한 필리핀 용사들을 초청하는 자리를 가졌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나라의 참전용사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혜은 기자  21c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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