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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33회 총회 1차 이사회이사장 자격 논쟁 … 이사들 퇴장으로 무산
   
▲ 지난 15일 개최된 본사 제33회 총회 회기 첫 이사회에서 송윤면 사장이 보고하고 있다.

본사가 제33회 총회 회기 첫 이사회를 개최했으나 이사장 자격 논란으로 이사들이 퇴장하면서 결국 회의가 무산됐다.

본사는 지난 15일 광화문 본부 16층 회의실에서 제33회 총회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들은 개회 직후, 지난 제32회기 마지막 이사회에서 전명구 목사의 감독회장 직무정지를 이유로 심동우 이사장 직무대행을 선출했다고 기록된 지난해 8월 개최된 이사회 회의록을 들어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이사장이 되어 회의를 소집하지 않은 것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전명구 목사는 “직전 이사회의 경우 개인 사정상 이사장 직무를 수행할 수 없어 직무대행을 선출했을 뿐 이번에는 법원이 이사장 자격에 문제가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있어 자격에 문제가 없다”며 회의 주재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나 이사들은 “지난 7월 서울고법의 가처분 결정문에는 5개 재단 이사장직 인용을 각하했을 뿐 기각 또는 인용한 바 없고, '교리와 장정'에도 감독회장의 직무가 정지됐을 경우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감독회장의 모든 권한을 대행토록 규정하고 있다”며 “감독회장 직무대행 선출이 안 됐다면 몰라도 이미 감독회장 직무대행 선출을 완료했고, 과거 감독회장 직무정지 시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이사회를 소집해 국장 인준 등 안건을 처리한 전례에도 맞지 않는다”며 반박했다.

 

본사 이사회에서 참석한 전명구 목사.

이에 대해 전명구 목사는 감독회장의 직무가 정지됐어도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확정판결 전까지는 자격 논란은 있어도 자격에는 문제가 없다는 주장과 자격에 문제제기를 하려고 한다면 관련 소송을 제기한 뒤 법적 판단을 받아오라는 등 주장을 지속했다. 하지만 이사들은 아직 확정판결 전이라도 법원이 이미 보존적 처분의 가처분 결정을 내린 이상 회의를 지속할 경우 더욱 큰 혼란이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양측의 주장이 한동안 엇갈렸고, 이사들이 퇴장하며 개회 정족수를 맞추지 못해 결국 무산됐다.

날 이사회는 기독교타임즈 현황 및 경영 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독교타임즈  kmctimes@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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