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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성령 충만한 9가지 열매 맺어요책으로 만나는 성령님, 김태원 목사의 본질 시리즈 두 번째 ‘성령의 본질’

김태원 목사는 “우리 모두는 세상에 태어난 이상 ‘거듭나야 하는 사명’을 가졌다”고 말한다.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조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거듭나기 위해서는 “성령의 역사가 아니고서야 엄두도 낼 수 없다”고 강조한다. 성경 속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성령’이지만 정작 성령의 본질이 무언지 잘 이해하고 있는 성도들은 많지 않다.

올바른 성령의 이해를 돕고자 김태원 목사가 나섰다. 지난해 펴낸 ‘신앙의 본질’에 이은 책 ‘성령의 본질’이다. 가장 기초적인 성령의 본질 뿐 아니라 성령 충만을 받았을 때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역사, 성령의 열매 맺는 신앙생활은 무엇인지 등 성령 충만에 갈급한 이들을 위한 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성령의 진정한 본질을 이해할 때, 우리는 비로소 성숙한 신앙생활을 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성령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할 수 있는 믿음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성령의 진정한 본질은 뭘까?

김태원 목사는 “성령은 인격을 지닌 인격자”라고 설명했다. 지성(요 14:26), 감정(엡 4:30), 의지(고전 12:11)를 갖은 성령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계시해 주기도 하고, 때로는 명령, 책망, 위로하는 인격체라는 말이다.

특히 김 목사는 “성령은 예수님을 증거하는 인격체”라고 말한다. 예수님께서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 그가 나를 증거할 것”(요 15:26)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또 “성자(그리스도)의 영(롬 8:9), 진리의 영(요 14:7), 성결의 영(롬 1:4), ‘생명의 영’(롬 8:2)”이라고 설명했다.

성경뿐 아니라 칼 바르트가 말하는 성령의 정의도 설명했다.

“칼 바르트는 성령이 인간을 성화시킨다고 말한다. 성령의 주된 사역은 인간을 성화시키는 사역인데, 그 사역은 세 가지 측면으로 이루어진다. 칼 바르트는 성화를 위한 성령의 세 가지 사역을 ‘자리매김’, ‘책망’, 그리고 ‘가르치심’으로 설명한다. 즉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성령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

성령 충만함을 받은 성도는 어떤 모습일까? 김태원 목사는 “성령 충만을 받으면 예수님에 대한 사랑이 마음속에 가득하게 된다. 그래서 예수님을 구세주로 고백하게 되고(고전 12:3), 전도에 대한 열정이 불타오르게 되고, 하나님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게 된다. 이것은 성령이 주신 마음이다. 결코 인간 자신으로부터 비롯한 마음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순간마다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된다(고전 2:12). 성도 된 우리가 은혜를 느끼는 것은 성령이 우리 안에 있기 때문이다. 사도 요한은 우리가 성령 충만하면 서로 사랑하게 된다(요일 4:12~13)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사도 바울은 성령 충만할 때 나타나는 성령의 열매를 아홉 가지로 제시한다.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성령의 9가지 열매(갈 5:22~23)다.

김태원 목사는 예수님을 믿은 후에도 우리는 죄를 지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구원받은 사람에게도 육체의 소욕과의 싸움이 언제나 존재하고, 여전히 죄의 유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불가항력적인 죄를 짓지 않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성령 충만 하는 것이다. 성령 충만하면 육체적 소욕을 현실적으로 극복하게 만들어 준다. 성령의 열매를 통해 극복하는 것이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5장 18절에서 성령이 인도하시게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않게 된다고 말한다. 반면에 율법으로 사는 사람은 성령의 전적인 인도와 은혜를 무시하고 자신의 삶을 주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육체의 욕심을 극복하는 유일한 해결책은 성령 충만함이다.”

“바울은 육체의 소욕과 성령의 열매를 구체적으로 대비시킨다. 육체의 결과는 ‘일’로 비유되고, 성령의 결과는 ‘열매’로 비유되는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육체의 결과를 열매로 비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바울은 성령을 거스르는 육체의 일을 열거하는데, 그것은 음행, 호색, 우상숭배, 주술, 원수 맺는 것, 분쟁, 시기, 분냄, 당짓는 것, 분열함, 이단, 투기, 술 취함, 방탕함 등이다.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게 하는 것들이다.”

김 목사는 성령 충만하지 못하면 화평하지 못한다고도 설명했다.

“건전한 공동체를 와해시키는 것이 있다. 바로 ‘원수 맺는 것’이다. 원수 맺는 것은 공동체의 어떤 구성원에 대해 용서하지 않는 마음을 의미한다. 또 서로 죽기 살기로 싸우는 것을 의미하는 ‘분쟁’도 있다. 당 짓는 것, 시기, 분열도 공동체를 와해시키는 원인이다. 이 모든 것은 성령을 거스르는 것이다. 하지만 성령의 열매인 화평은 공동체를 하나 되게 만들고, 공동체 구성원을 하나님과 연결해 주며, 다른 구성원들과도 묶어주고 결합해 주는 덕목이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는 모두 하나님의 성품이다. 성도라면 성령 충만함으로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야 한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우리 인격 속에서 균형을 이룰 때 적절한 장소와 적절한 시기에 하나씩 조화롭게 나타난다. 성령 충만의 또 다른 열매는 앞서 말한 아홉 가지 열매의 조화가 드러나는 것이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맺기 위해 김태원 목사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훈련하는 성령의 학교에는 ‘졸업’이 없다. 이 학교는 죽을 때까지, 즉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실 때까지, 졸업이 없다. 성도 된 우리는 오로지 성령을 붙잡고 험한 세상을 믿음으로 승리하기 위하여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김목화 기자  yesmo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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