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회 교계
전쟁 없는 한반도, 평화‧번영‧통일 선언교회협 68회기 총회, ‘희년 2020’ 선포
윤보환 신임회장 동북아 평화 새로운 전기 다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한국전쟁 70주년을 맞는 내년을 희년으로 선포하고 신임 윤보환 회장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역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홍정 총무, 교회협)는 지난 18일 서울 정동제일교회에서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하여라’를 주제로 제68회기 정기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신임 회장에 선임됐고, 한국전쟁 70년을 맞는 2020년을 ‘전쟁 없는 한반도’, ‘평화‧번영‧통일의 한반도’를 이루는 희년으로 선포했다. ‘희년 2020(Jubilee 2020)’은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통해 민족화해와 동북아 평화환경 구축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는 해로 삼는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1988년 2월 29일 제37차 정기총회에서 결의한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한국기독교회선언’에 나타난 ‘평화통일을 위한 한국교회의 과제’를 2020년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상황 속에서 실천하는 등의 평화와 통일의 희년을 향한 대행진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 방안으로는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교회갱신운동 전개 △평화와 화해를 결단하는 신앙공동체로서의 평화‧통일교육 시행 △평화와 통일을 선포하는 희년 축제와 예전을 통해 신앙을 새롭게 하고 참다운 화해와 일치 실천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연대운동의 지속적인 전개 등이다.

따라서 총회는 한국교회뿐 아니라 우리사회를 향한 입장과 다짐이 담긴 선언문도 채택했다. 선언문은 먼저 교회와 우리 자신을 향해 주님의 말씀 앞에 자신을 비추며 철저한 참화와 개혁을 이룰 것을 강조했습니다. 복음의 가치 위에 민주시민사회의 가치와 소통하는 가운데 금권이 개입된 교회 내 선거풍토를 개선하고, 하나님의 교회의 공공성을 무너뜨리는 교회세습을 금지하고, 교회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며, 교회지도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나가는 동시에 더 낮은 곳에서 자기를 비워 섬기는 일에 전력해야 함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성숙한 민주주의를 위해 선거제도의 개혁으로 시작해 특권 폐지, 정치가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제도개혁의 추진 등을 주장했다.

끝으로 한반도 평화와 상생, 통일을 위해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민족공동체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일치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며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자기희생적 헌신을 촉구를 덧붙였다.

특히 특별강연 시간에는 세계교회협의회 울라프 트베이트 총무가 참석해 특별강연에 나서기도 했다. 트베이트 총무는 “2013년 10차 부산총회에서 시작한 우리의 순례여정은 2021년 독일 카를스루에서 열리는 WCC 11차 총회에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그리스도의 순례자로서 진정한 복음과 교회일치운동의 이름으로 세상의 온갖 경계, 분열, 갈등, 그리고 증오를 기꺼이 물리쳐 나갈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신동명 기자  journalist.shin@gmail.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동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