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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비분담금 인상·지소미아 복원압박 규탄교회협 화통위 기자회견·성명 발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허원배 목사)가 20일 서울 광화문 KT지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정부의 한국정부에 대한 방위비 분담금 인상과 지소미아 복원 압박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미국은 우리의 우방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다섯 배가 넘는 방위비 분담금 요구에 더해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지소미아 복원을 압박하는 미국의 행태는 주권 국가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으며, 이는 국민적 저항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한미군사동맹이 지닌 불합리한 구조를 타파’,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일하는 한미평화동맹으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특히 “70년간 전쟁상태를 이어오며 가중된 안보불안을 악용하고, 관계개선을 말하며 턱밑에 총칼을 들이미는 행위가 과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적합한 것인지 돌이켜 봐야한다”면서 “일본의 군국주의를 부활시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이 과연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질서 수립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성찰하라”는 지적도 덧붙였다.

기자회견 및 성명서 발표 현장에는 교회협 화통위원장 허원배 목사를 비롯해 한국 YMCA 전국연맹 김영수 국장, 교회협 화통위 위원 윤길수 목사, 교회협 신승민 국장, 기장 여신도회 전국연 원계순 회장, 기장 남신도회 전국연 권종범 총무 등이 참석했다.

신동명 기자  journalist.sh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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