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기고 설교
새로운 출발과 결심박상혁 원로목사(전국원로목사회 회장)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1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2 우리가 이 직분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고 무엇에든지 아무에게도 거리끼지 않게 하고3 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천하여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 고난과4 매 맞음과 갇힘과 난동과 수고로움과 자지 못함과 먹지 못함 가운데서도5 깨끗함과 지식과 오래 참음과 자비함과 성령의 감화와 거짓이 없는 사랑과6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의의 무기를 좌우에 가지고7 영광과 욕됨으로 그러했으며 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름으로 그러했느니라 우리는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8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9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10 
고린도후서 6장 1~10절

 

박상혁 원로목사(전국원로목사회 회장)

사람들은 한 해를 보내면서 항상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2019년은 정치, 경제, 사회와 교회에 참으로 많은 갈등과 대립과 좌절이 점철된 한해였습니다.

역사는 잘못을 인정하고 철저한 반성을 할 때만 새로운 전진을 도모할 수 있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해는 주님의 은혜 가운데 희망이 넘쳐야 하고, 우리 모두의 소원과 꿈이 이루어지고 승리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2020년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종교개혁자들의 슬로건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Soli deo gloria)”라고 했습니다. 고전 10:31에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말씀하셨고, 벧전 4:16에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은즉 부끄러워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하셨습니다.

카메라의 포커스를 잘 맞춰야 선명한 사진이 나오듯이 우리의 삶의 초점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데 맞춰져 있어야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되고, 참된 기쁨과 만족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요 15:8에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네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 해를 보내면서 우리는 과연 어떤 열매들을 맺어 왔는지 뒤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2020년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삶을 사셨습니다.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것이 예수님의 첫째 과제요, 과업이었습니다. 요 6:38-39a의 말씀을 보면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간다”고 하셨습니다.


2020년은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요 21:15-17까지 주님은 세 번이나 베드로에게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요일 2:10-11에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두운 가운데 있고 또 어두운 가운데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어두움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니라”고 했습니다.

요일 3:14에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고 했습니다.

또 요일 4:7-8에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사람이 정의를 외치고 정직을 말하지만 자기 자신의 삶에 희생이 따르지 않는 외침은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에 그칠 뿐입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은 그 직분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릴지언정 그 이름 때문에 하나님의 직분이 훼방 받지 않도록 매사에 신중하고 자기 절제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 믿으면서 세 가지를 꼭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첫째, 주의 뜻을 따르고자 해도 고난은 따른다는 것입니다.

둘째, 고난은 순종하는 자에게만 승리와 축복을 간증할 수 있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셋째, 고난을 만나더라도 경건을 잃지 아니하면 반드시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십니다. 사람의 삶에는 호사다마라고 좋은 일에도 문제는 생기게 마련이나 그 문제를 믿음으로 이겨내면 전보다 더 큰 기쁨과 평화가 밀려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는 먼저 해야 할 일이 있고 나중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특별히 신앙인은 먼저 기도하고 시작했다면 묵묵히 믿음으로 만고를 견뎌내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사명을 위하여 삶을 희생하고 소망을 바라보는 성도를 절대로 외면치 아니하십니다.

2020년은 감리교회 지도자들이 먼저 바로 서서 우리가 가진 진정한 사랑과 희생과 믿음을 보여줄 때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가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총이 우리 감리교회와 대한민국에 찬란하게 빛나는 2020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기독교타임즈  kmctimes@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타임즈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