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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휼히 여겨 주시길 기도”이해연 목사, 반성 없는 태도 지적

총회실행부위원회 임원징계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전명구 목사를 비롯한 박영근·지학수 목사 등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선 것과 관련, 끝까지 반성 없이 본질을 왜곡하고 호도하려는 이들의 태도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인 전명구 감독회장 당선 무효 확인 소송 원고인 이해연 목사는 지난 12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들은 감독회장 직무가 정지된 전명구 목사로부터 업무지시를 받아 실권자인 감독회장 직무대행을 배제한 채 지난 대법원 소 취하 소동을 이끌었던 장본인들”이라며 “반성과 사과는커녕 본질을 왜곡·호도하며 감리회 혼란의 책임은 나에게, 감리회 행정농단의 책임은 감독회장 직무대행에게 떠넘기고 있다. 여기에 한술 더 떠 나를 파렴치한으로 감독회장 직무대행을 신의 없는 사람으로 몰아가며 인격적 모독도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목사는 “지난 제32회 총회 감독회장 선거는 고등법원이 명백한 금권선거의 증거를 인정해 부정·불법선거로 판결했음에도, 전명구 목사를 비롯해 바감협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며 전 목사의 선거를 도왔던 지 목사조차 사과 한마디 없이 소송 자체만을 문제 삼고 있으니 통탄할 일”이라고 했다.

특히 이 목사는 지난 4년간의 혼란 끝에 선 감리회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한마음으로 십자가 앞에 엎드려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지난 대법원 소 취하 소동 과정에서도 하나님의 직접적인 개입하심을 경험한 뒤 금권선거로 병들어가는 감리회를 새롭게 할 수 있다면 그 어떤 회유와 협박, 비난도 문제 될 것이 없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면서 “우리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하나님께서 아시니,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감리회 공동체에 하나님의 공의가 세워지기를 전심으로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 목사는 전명구 목사를 비롯한 지학수·박영근 목사 등이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감리교회와 성도들 앞에 겸손히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이 목사는 “부패한 감리회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 지금까지 모든 인격적 모독과 비난을 감수해 오면서도 관련자들의 구체적 비리와 회유 사실 등은 공개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적도 있지만, 그들이 주님 앞에 진정으로 회개하고 모든 감리회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사과할 기회를 주기 위해 지금까지 참아왔다”며 “지금도 이들을 향한 주님의 긍휼하심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이들이 더 이상의 말장난으로 감리교회와 공동체 구성원 모두를 우롱하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 기도해 달라”고 덧붙였다.

신동명 기자  journalist.sh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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