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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시나요?
김목화 기자

코로나19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주된 이유는 입, 코, 각막으로 코로나19가 감염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호흡기로 감염되는 걸 막기 위해 마스크는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마스크만 써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 앞에서 뜨겁게 예배하는 교회인만큼, 어쩌면 일반인들이 보기에 예배는 코로나19가 확산될 수밖에 없게 보일 수도 있다. ‘예배’를 떠올리기만 해도 그리스도인 머릿속에는 통성기도, 찬양, 율동 등 비말이 사방으로 튀는 장면이 펼쳐진다.

하지만 교회 예배의 형식은 꼭 통성기도, 찬양, 율동에 국한되어있지 않다.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형태로 예배를 드리는지 절대 평가하지 않으신다.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배를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은 성경을 통해서도, 과학적으로도, 근거가 될 수 없다.

크게 기도하거나 찬양하지 않아도 우리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 깊은 은혜의 교제를 나눌 수 있다. 새벽기도를 강조하는 강단마다 새벽기도를 통한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 ‘고요함’ 속에서 만나는 하나님을 가장 많이 이야기한다. 우리가 예배를 절대 중단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우리의 예배는 고요함 속에 함께 모여 더욱 뜨겁게 기도할 수도 있기에, 새벽기도회는 성령 충만으로 다시 세워져야 하며 우리의 공예배도 뜨거운 침묵으로 드려져야 한다.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개인과 시설의 위생, 방역을 철저히 한 후 예배 속에 임재하시는 성령님을 뜨겁게 다시 맞아보는 건 어떨까. 그 어느 곳보다 고요한 우리의 예배당 안에서, 십자가 밑에서.

김목화 기자  yesmo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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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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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2020-03-24 11:32:22

    전세계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해결의 본질은 사전예방입니다. 글쓴이의 의도는 알겠으나 본질적 문제해결을 위해 조금이라도 위험요소가 있다면 행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글의 내용은 이와 대치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과연 옳은 판단인지? 개인적 사견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바 입니다. 다시 한번 지금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글이 전달하는 목적성이 지금 사태의 해결과 부합하는지 생각보시길 권고드리는 바 입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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