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회 감리회
서부, 새터민 신학생에게 장학금 1천만원 전달지난 29일, 제2차 재건 제27회 서부연회 개최

제27회 서부연회가 지난 29일 서울 은평구 진관교회에서 정기 연회를 열고 신학교에 재학 중인 새터민을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그동안 서부연회가 적립해온 새터민장학기금과 지난해 성탄절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서부연회는 2019년도 성탄절 모금을 통해 모은 595여만 원과 지난 2012년부터 2018년도까지 이월된 기금적립금 1천여만 원을 한국에 정착해 감리교신학대학교 한민족목회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새터민에게 기부했다. 장학금은 제27회 서부연회에 참석한 감리교신학대학원장 장성배 목사에게 전달됐다.

서부연회 배성기 총무는 “함께 뜻을 모아준 서부연회 소속 교회와 성도분들 덕분에 새터민들에게 후원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각 교회와 지역 사회뿐만 아니라 새터민들에게 많은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따뜻하고 보람된 사업들을 지속해 나가는 서부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 평화 통일을 대비해 교회 재건을 준비하는 서부연회의 북한선교주일모금도 공개됐다. 서부연회는 지난 2019년 동안 모금된 북한선교주일모금 603여만 원을 북한교회 재건 기금으로 적립, 지난 2012년부터 이월된 6409여만 원까지 총 7012여만 원이 마련됐다고 보고했다.

서부연회 관리감독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서부연회는 남과 북이 나뉘기 전 북한 지역에 세워졌던 388개 감리교회를 재건하는 사명을 갖고 있다. 평화의 시대를 준비하며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남북통일을 대비해 교회 재건을 준비하고, 북한의 삶과 질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며 “북한선교정책세미나, 새터민 지원, 평화통일 기도회 등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위해 적극 도와주고 있는 22개 지방 감리사분들과 회원교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우리의 선교적 대상이자 미래의 역사를 함께 할 운명공동체다. 이번 제27회 서부연회는 남북관계의 새로운 변화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을 찾고, 실천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설정할 것”이라며 “과거로 묻혀버린 388개 교회가 재건되고 예배가 일어나도록 북한 선교를 힘차게 감당해 나가길 원한다. 북한의 복음화를 통해 하나님이 크게 기뻐하시는 복된 서부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감사보고에서 박희권 목사는 “감리회 본부에서 새터민지원금을 삭감하고 북한선교 후원금을 미지급, 연회부담금 납입의 저조한 실적으로 경상비가 부족해 관리감독의 재가로 기금적립금에서 2500만 원을 긴급 차용했다. 차용금은 추후 우선적으로 변제하기로 했지만, 연회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문제점을 보완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했다.

이외에도 서부연회 사업 중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북한교회재건 현판식’이 지난해 1월 102호 개성지방 장단읍교회 현판식 이후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지적됐다. 박 목사는 “각 지방별, 개 교회별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격려를 통해 현판식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부연회 홈페이지 개편 안내 △북한선교 정책세미나, 통일학교 개강 등을 통한 서부연회 홍보 △북한선교를 위한 중보기도 △재정운영을 위한 연회부담금, 모금운동 적극 참여 등을 당부했다.

제27회 서부연회는 북한선교에 힘써온 평남북지방 김현길 장로, 함북남지방 김규태 장로, 진관교회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평북서지방(임철수 감리사)과 개성지방(김질진 감리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지난 29일 열린 제27회 서부연회 정기 연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서부연회가 감리교신학대학교 한민족목회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새터민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서부연회 배성기 총무
연회를 진행하고 있는 서부연회 관리감독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

김목화 기자  yesmoka@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목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