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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이 이단에 빠졌을 경우교육국 이단대책위원회 특별기고 - 김현식 목사(제33회 총회 이단대책위원회 서기, 샘물교회)

많은 목회자들은 교인이 ‘이단에 빠진 것을 발견했거나 의심 가는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궁금해한다. 

유형별로 분류한다면 ①교인이 실제 이단에 연루되었다는 것을 확인 ②교인들 가족 내에 이단에 빠진 이를 발견 ③평소와 다른 행동과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교인이 의심될 때 ④새로 등록한 교인이 너무나 교회에 충실한 경우 ⑤이단에 빠졌다가 다시 교회로 와서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하는 교인 등이다. 

경계해야 할 대표 이단을 꼽자면 국내 자생파로 신천지, 구원파, 하나님의교회, JMS 등이 있고 해외 유입파로는 여호와의증인, 안식교, 몰몬교 등이 있다. 여기에 이슬람의 경우 교인들과의 접촉을 예외로 두지 않기에 함께 경계해두는 것이 좋다. 

①, ②의 경우 먼저 목회자 개인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대신 가족 구성원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되 해결되기까지 당사자에게 드러내지 않아야 하고, 가족 구성원들과 함께 이단 전문 상담소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가족상담’이라는 것을 먼저 진행하면서 이단에 빠진 당사자가 상담소에서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최선책이다. 섣부른 개인적 상담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③의 경우 심증만 갖고 성급한 판단을 내리는 것은 자칫 도리어 화를 초래할 수 있다. 먼저 이단 공부의 사례를 교회에서 교육한 후 의심이 되는 당사자와 가까이 지내는 이들을 통해 혹여 모임이나 성경공부에 관련한 사실이 있는지 알아보고 어떤 류의 모임이나 성경공부인지를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실제 초기 이단 공부를 접한 사람들은 스스로 경계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당사자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후 교회의 방침에 따라 교회의 권면을 받을지(상담소 교육) 아니면 퇴교(退校) 할지를 선택하게 해야 한다. 

④의 경우는 신앙의 입장에서 잘하는 이들도 있지만, 이단들이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인 교회에서의 열심도 포함된다. 의심이 갈 때에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주도적으로 하는 것을 유의 있게 살펴야 한다. 그리고 교회 밖 모임을 유도한다든지, 교회에 관한 어떤 류의 이야기를 하는지를 가까이 지내는 교인들에게서 확인 후 만남을 빌미로 성경공부를 한다거나 혹은 전혀 새로운 외부 강사, 선교사, 전문가 등의 소개가 지속되는 것에 관하여도 확인해야 한다. 

성경공부의 경우 어떤 내용인지 파악해두는 것도 중요하다. 사실로 확인될 경우 역시 당사자에게 사실관계를 통보 후 교회의 방침에 따라 교회의 권면을 받을지(상담소 교육) 아니면 퇴교(退校) 할지 선택하게 해야 한다. 

⑤에 해당되는 교인의 경우, 이때에는 무조건 당사자의 말을 듣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이단의 경험을 가진 이들에게는 이단 교리의 흔적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 마치 흰색 도화지에 많은 낙서를 해놓은 것과 같아서 이것을 지우지 않은 상태에서 복음에 대한 그림은 전혀 그려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교인의 경우 그 다짐이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이단상담소나 이단전문가에게 이제까지 받은 교육의 반증 교리 교육을 받게끔 연결해주고 확인서를 받아오도록 하는 것이 좋다. 

교회를 등록하고 교인으로서 역할을 한다는 것은 교회가 가르치는 구원 교리, 교인으로서의 의무와 역할을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배우면서 하겠다는 것을 전제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목회자로서 이러한 이단과의 연루된 이들에 대해 온전한 재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며 권면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중요한 사역과 역할을 해줄 수 있다.

기독교타임즈  kmctimes@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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