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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화 선거관리위원장 三顧草廬윤 감독회장 직무대행, “선거정국 정상화 나서달라”
29일 박계화 선거관리위원장 찾아가 설득 중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29일 박계화 제33회 총회 선거관리위원장을 찾아가 파행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제34회 감독·감독회장 선거 일정을 정상화해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네 시 쯤 박 위원장이 담임하는 경기도 안양시 소재 함께하는교회를 찾아가 “현재 탈법과 불법으로 인해 선거관리위원회의 혼란이 극에 달하고 있어 선거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면서 “제34회 총회 감독·감독회장 선거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윤 감독회장 직무대행의 거듭된 요청에도 박 감독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본지가 박 위원장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그러나 박 위원장 측근 인사들은 “깊이 기도하는 가운데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면서도 “주일을 앞두고 있어서 그럴 수 있지만, 조만간 뜻을 결정할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6일 제33회 총회 선거관리위원장 박계화 목사는 선관위 18차 상임위원회 폐회 직후 사퇴 의사가 담긴 신상발언을 발표했다. 박 위원장이 회의장을 빠져나가자 마자 현장에 있던 한 상임위원은 “이미 사표 쓸 줄 알았다”고 했고, 여기저기서 “나도 신상발언할 것 있다. 사임 하겠다”며 비아냥거리는 소리가 이어졌다.

선관위 11차 전체회의를 하루 앞둔 20일 열린 상임위원회에서는 4시간가량 고성이 오가는 가운데 선관위원장 등이 사퇴 의사를 피력한 바 있다. 이날 상임위원회 전날인 25일 선관위 SNS에서는 온종일 박 위원장에 대해 “의식 없이 엉뚱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놀이터로 생각하는 것 같다” “자신의 개피라도 흘려야 감리회가 좀 정신이 돌아오지 않을까” “직무유기와 배임 등이 적용될 것 같다” “밖에서는 위원장 바꿔야 한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협성이라 모종의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식의 인신공격과 사퇴 압박을 지속해 왔던 것으로도 확인됐다.

그리고는 곧바로 일부 위원이 “분과위원장 중 연급, 연장자순으로 직무대행을 선출하자”는 제안과 “직대에게 임명하라는 것은 말이 되지 않으니 김종군 목사가 분과위원장 중 연급이 높으니 직대로 선출하자”는 발언에 이어 김종군 목사를 선관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세웠다. 하지만 불법 지적이 일자 김종군 목사는 소집책만 맡기로 했다고 주장했고, 김 목사는 곧바로 선관위 밴드에 28일 전체회의를 소집했다.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28일 불법으로 모인 선거관리위원들은 위원장의 불신임을 결의한 뒤, 이들 주장대로 김종군 목사를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선출했다. 그러고는 이미 26일 상임위 직후 주장했던 대로 중부연회 선거권자 명단과 누락된 은평동지방과 미주연회 선거권자 명단을 즉시 게시하기로 결의했다며 혼란을 가중시키는 상황이다.

특히 김종군 목사가 28일 불법으로 전체회의를 소집하는 과정에서는 특정 예비후보자가 직접 선관위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참석을 독려했다는 등의 제보도 이어지고 있다.

신동명 기자  journalist.sh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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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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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관위원 2020-08-31 10:26:24

    장정에 선거관리워원장은 선거관리위원들이 선출하면되고
    따로 임명이 필요없네요. 감독회장은 두명의선거관리위원을 지명하는것이구요..
    이미 전체회의에서 불신임후 사퇴처리된 위원장을 감독회장직무대리께서
    복귀하라고 하는것이 합당한지요..선거관리위원직으로 복귀는해도 위원장직은
    아닌것같네요..
    불법으로 회의소집했다는기사를 강조하시는데 먼지방에서부터 선거를위해
    참여하신분들에대한 배려는 전혀없네요..
    무엇이 불법인지를 꼭 알려주셔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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