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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홍도 감독 소천기독교대한감리회 제22대 감독회장
금란교회 제공

기독교대한감리회 제22대 감독회장을 역임한 정암 김홍도 감독이 2일 오전 8시 5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향년 82세.

1938년 2월 6일 평안남도 양덕군에서 태어난 김홍도 감독은 한국전쟁으로 월남 후 감리교신학대학 졸업과 군복무를 마친 후 1968년 목사안수를 받았다.

김 감독은 1958년 11월 망우리 금란동산에 15평의 천막교회를 짓고 10명과 첫 예배를 드렸다. 김 감독은 이날 “나는 이곳을 감리교단에서 제일 큰 교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고, 1971년에는 이화여대 김활란 총장의 호 '금란'을 따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 현재의 금란교회를 세웠다. 실제로 지난 2000년 1만2000평 성전을 완공한 뒤 성도수 15만여 명이 출석하는 세계최대의 감리교회로 성장시켰고, 2008년 4월 은퇴했다.

2007년 필리핀 전 대통령과 함께 세계평화상을 수상, 2008년에는 대한민국 종교그랑프리(한국일보 제정)를 수상했으며, 기독교대한감리회 제22대 감독회장과 서울연회 감독,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다.

감리회 내 최대 대형교회로 손꼽힌 금란교회에서 사역한 김홍도 감독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불기둥 설교집 △그레이스 말씀동산 △천국과 지옥은 실제하는가 △왜 예수를 믿어야 하나? △신은 존재하는가? △불기둥 가정행사 예배서 △요한계시록 강해 △창조부터 종말까지 △설교집 ‘불기둥’ △오십이주 생명양식 등이 있다.

유족으로는 광림교회 김선도 감독, 임마누엘교회 김국도 목사와 故 김건도 목사가 있다. 배우자는 배영자 사모다. 슬하에 1남 3녀(김정진, 김정란, 김정윤, 김정민 목사)를 두었다. 

금란교회는 김홍도 감독의 별세 소식을 알리면서 코로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인척에 한하여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문, 조의금, 화환 또한 사양했다.

대신 김홍도 감독의 온라인 추모관(http://kumnan.org/ForBishopKHD)을 운영한다. 온라인 추모관을 통해 김홍도 감독의 추모 영상과 사진, 추모글을 남길 수 있다.

장례예배도 영상 중계(https://youtu.be/UyXuNKP-UTc)로 진행한다. 장례예배는 2일 수요일 오후 5시 30분, 입관예배는 3일 목요일 오후 2시 30분, 천국환송예배는 4일 금요일 오전 10시다.

금란교회 김정민 목사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김홍도 감독님께서 이 땅의 사명을 마치고 하나님의 품에 안기셨다. 많은 성도분께서 기도해주셨지만 노환으로 인해 우리 품을 떠나셨다"며 "많은 고민 끝에 아쉽지만 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교회에 분향소를 마련하지 못하고 가족, 친지만 모시고 장례를 약소하게 진행하려고 한다. 교회와 지역을 위한 모든 유가족의 뜻이자 김홍도 감독님을 위한 선택이었다.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전했다.

또 "사랑하는 아버지, 존경하는 목사님을 천국에서 다시 만날 날까지 십자가 복음 끝까지 붙잡고 믿음으로 승리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금란교회 제공

 

 

김목화 기자  yesmoka@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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