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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목사 2년 정직 선고경기연회재판위, 퀴어집회 축복은 “동성애 지지”

경기연회 재판위원회가 이동환 목사에게 정직 2년을 선고했다.

지난 15일 경기연회 재판위(위원장 홍성국 목사)는 인천퀴어집회에서 성 소수자 축복식을 진행한 이동환 목사에 대해 정직 2년을 선고와 함께 재판비용을 지불하라고 판결했다.

경기연회 재판위는 △동성애자 및 동성애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행사인 퀴어 집회에서 축복식을 집례한 것 자체가 동성애자에 대해 찬성 및 동조한 집적적 증거가 된다 △포스터에 소속교회가 아니라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단체의 이름을 명기한 것은 동조를 적극적으로 표명한 것이다 △무지개예수가 공개한 무지개교회 지도에 의하면 영광제일교회는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교회다 △실제 성소수자를 지지하고 있음에도 심사나 재판에 있어서는 이를 숨기고자 했다 △원고 측이 제기한 인터뷰 영상과 기사는 자유롭게 신뢰할만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것으로 피고인의 진술 증명력을 판단하는 데 있어 증거능력을 인정해도 무방하다고 판결했다.

이동환 목사는 “2년 정직은 최고 수준 형량”이라며 “징계의 경중을 떠나 유죄판결이 나왔다는 것에 비참함과 암담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형벌을 내리고 목사의 직위를 박탈하고 교단 밖으로 쫒아낼 수 있을지언정, 하나님을 향한 신앙과 그리스도께서 몸소 보여주신 사랑과 성령께서 깨닫게 해주신 목회적 신념은 빼앗아 갈 수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선고에 앞서 진행된 지난달 29일 재판위에서 이동환 목사 변호인단은 △당시 착용했던 스톨은 동성애를 상징하는 무지개 스톨이 아닌 감리회 내 단체에서 만든 색동 스톨 △‘교리와 장정’ [1303] 조항이 퀴어집회에서 축복하는 것에 저촉되는 것은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연회 심사위 고소 당시 기탁금 추후 납부로 인한 심사 과정에서의 하자 △이동환 목사가 ‘동성애를 지지한다’고 언급한 적 없음에도 임의로 각서 요구 및 고발 등을 주장하며 “무리한 기소가 이루어졌다”고 했다.

경기연회 재판위원회는 15일 이동환 목사가 퀴어 집회에서 축복식을 집례한 것 자체가 동성애 찬성 및 동조한 직접적 증거가 된다며 정직 2년을 선고했다.
성소수자축복기도로재판받는이동환목사대책위원회가 재판 선고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동환 목사에 대해 정직 2년을 선고한 경기연회 재판위원회를 강력 규탄했다.
이동환 목사(가운데)가 퀴어 집회에서 축복식을 진행한 것과 관련해 '동성애 옹호'의 이유로 정직 2년을 선고 받았다. 이동환 목사는 "성소수자에 대한 무지함, 단어나 개념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편견에 기대고 성경을 문자적으로 오독하며 그저 우기기식의 행태는 성소수자에 대한 감리회 지도자들의 인식이 수준이하임을 보여주었다. 목회적, 신학적 연구의 부재로 이어져 엄연히 우리곁에 존재하는 성소수자의 존재를 지우고 성소수자 그리스도인들을 교회 밖으로 내모는 것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목화 기자  yesmoka@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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