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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하는 서울남연회를 격려합니다서울남 전도학교, 15개 도약교회 선정 선교비 전달
2020년도 모범 도약교회 목회자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2일 서울남연회는 각 지방별 추천된 15개 도약교회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기도제목을 함께 나눴다.

서울남연회 최현규 감독은 22일 서울 종로구 연회 본부에서 ‘모범 도약교회 목회자 격려행사’를 열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도약교회가 코로나19로 더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하나님을 더욱 굳게 잡아야 한다”며 “규모 있는 교회도 재정이 반토막 나는 등 전반적으로 많은 교회가 위기를 맞고 있다. 이 와중에 전도학교 임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내는 등 기금을 마련할 수 있어 격려행사를 열 수 있었다”고 했다.

이날 격려행사는 올해 선정된 서울남연회 도약교회의 상황을 점검하고 목회자들의 기도제목을 나누는 등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부터 다양한 현장 지원 사역 시스템으로 개체교회 부흥과 목회지도력 강화에 나서왔던 서울남연회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사역을 진행할 수 없었다. 대신 매년 해왔던 △비전교회 지원전도(순회전도) △평신도 전도학교 △목회자 전도설교학교 △청년 전도집회 등 사업비를 도약교회에 전달했다.

올해 도약교회로 선정된 곳은 각 지방별 감리사 추천을 받은 새로운교회, 행복한주원교회, 새소망교회, 꿈있는교회, 주님의교회, 사랑의교회, 열림교회, 예수마음교회, 하늘씨앗교회, 엘라이프교회, 하종교회, 이룸교회, 성은교회, 한듯교회, 머릿돌교회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최현규 감독. 최 감독은 "도약교회들과 함께 연회의 부흥을 위해 나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며, 가슴 벅찬 도약을 해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격려사를 전하고 있는 전도학교 교장 김태근 목사.

이날 김태근 목사(전도학교 교장)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을 믿고, 지금 또한 우리를 도우시며 함께하신다는 하나님의 격려를 잊지 말고 낙심하지 않길 바란다”며 “서울연회와 전도학교 또한 도약교회들을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것도 잊지 말아 달라. 함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며 부흥을 위해 힘내자”고 격려했다.

이상훈 총무(전도학교 자문위원)는 “코로나19로 사역을 진행할 수 없어 매우 아쉽다. 부족함이 많겠지만 연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전도학교를 돕고자 기도하며 노력하고 있음을 기억해달라”며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연회 본부로 연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남연회에서 운영·지급 하고 있는 목회자 복지비와 경조비를 잊지 말고 이용해달라”고 했다. 서울남연회는 교역자 부부와 선교사 부부를 대상으로 질병, 상해로 인해 필요로 하는 병원비를 연 1회 복지비로 지급한다. 병원 진단서, 영수증을 해당 지방 감리사의 복지비 청원서와 함께 연회에 제출하면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조비도 동일한 대상으로 진행하며 자녀 결혼식이나 부모 장례 등에 한하여 화환·조화와 축의금·조의금을 지원한다.

현재 서울남연회 420개 교회 중 166개 교회는 비전교회로 대부분 높은 비용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어 여러 가지 애로사항에 놓여 있다. 경상비 1억 이상의 교회는 126개 교회에 불과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선교사들도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훈 총무는 “지난 5월 연회 참석을 위해 한국에 방문했다가 선교 사역지로 돌아가지 못한 선교사들이 많다. 오랫동안 사역지를 비우고 있다보니 도난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며 “한국에서 거주할 곳이 마땅치 않은 선교사이 대부분이라 연회 차원의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도약교회의 기도제목은 아래와 같다.

영등포지방 새로운교회
청년들을 믿음으로 잘 길러낼 수 있도록 기도 요청

동작지방 행복한주원교회
분열된 상도교회의 성도들이 모인 교회에 청빙되어 목회 중인데, 분란 가운데 상처 받은 성도들을 도울 수 있도록 기도 요청

구로지방 새소망교회
아픔있는 교회에서 분립 개척했다. 분쟁으로 갈등이 오래 지속돼왔다. 아픔을 잘 극복해 예배당을 갖고 사역할 수 있도록 기도 요청

금천지방 꿈있는교회
지난 13년 동안 월세만 3억5천만원을 사용했다. 버틴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성도들과 재밌게 사역하고 있는데, 항상 우리 교회는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회 건축은 안 해도 고아원은 꼭 짓자는 성도들과의 목표를 잘 이룰 수 있도록 기도 요청

강서지방 주님의교회
말씀 중심의 교회가 되어 성도들이 말씀의 이끌림을 받는 교회 되도록 기도 요청

강서동 사랑의교회
하나님이 주신 사명으로 자살예방사역, 청소년사역 등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사역을 해오고 있다. 청소년 아이들이 교회를 찾아 라면 먹고 가곤 했는데 요즘에는 못하고 있다. 다시 아이들과 라면을 먹을 수 있도록 기도 요청

양천지방 열림교회
설립 5년만에 자립했지만 코로나19로 정체됐다. 임대료가 제일 큰 고민이다. 성도수가 늘다보니 교회 공간을 확대하다보니 임대료가 늘었다. 성전 놓고 기도 중인데 좋은 방향으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도록 기도 요청

강남지방 하늘씨앗교회
교육전도사를 구하고 있는데 모집이 어렵다. 교회학교 성장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동역자를 찾을 수 있도록 기도 요청

강남동지방 엘라이프교회
임대료로 어려움 겪고 있지만 지금까지 이끌어주신 하나님께서 감당해 주실 것을 믿고 사역 중이다. 교회가 교회될 수 있도록 기도 요청

서초지방 하종교회
소명으로 이혼가정, 폭력가정, 정신질환자, 자살위기 등 사역 중이다. 체력이 지치면 사역하기 힘들다. 지치지 않고 사명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 요청

관악지방 이룸교회
성도들 대부분이 초신자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에 부딪힌 성도들 가정이 많다. 성도들이 믿음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 요청한다. 또한 어린이 전도로 현재 8명 출석 중인데 아이들을 잘 양육할 수 있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 요청

관악서지방 성은교회
아파트 상가에서 35년 동안 사역해왔다. 개척 초기 함께했던 성도들과 오랜 시간 동안 함께 사역하고 있는데 대부분 50~60대 성도들이다 보니 다음 세대 전도가 힘든 상황이다. 교회의 다음 세대 사역을 위해 기도 요청

송파지방 한뜻교회
반복되는 목회 형식에 지치고 매너리즘에 빠져 있었는데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 교회 이전 준비를 하고 있는데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도 요청

 

22일 열린 격려행사를 진행 중인 전도학교 총무 채성기 목사.
기도제목을 나누고 있는 도약교회 목회자들.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는 최현규 감독(오른쪽).
전도학교 자문위원 이상훈 서울남연회 총무는 이날 자리에서 "연회에서 당연히 지급해야 할 복지비, 경조사비 등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주저 없이 연락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22일 격려행사에서 대표로 참석한 위원들. 코로나19로 전도학교 전 위원이 참석하지는 못했다. 왼족부터 시계방향으로 서동원 목사(전도학교 코칭전도 위원장), 서울남연회 이상훈 총무, 전도학교 회계 백영삼 목사, 전도학교 교무 왕종운 목사, 지역전도위원장 정지태 목사, 총무 채성기 목사, 전도학교 고문 최현규 서울남연회 감독, 전도학교 교장 김태근 목사.

김목화 기자  yesmoka@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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